2013년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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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롯데, 달콤한 휴식이 득이 될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2. 12:21
> 투수 일주일여의 휴식기를 가지고 롯데가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휴식은 보통 타자보다 투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푹 쉬고 나온 롯데의 송승준은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이번시즌 첫 한화와의 개막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NC와의 경기에서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이다.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사구만 줄인다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역시 불펜도 많은 휴식을 한 롯데의 김사율이다. 이번 시즌 롯데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사율은 현재 셋업맨 보직이지만 롯데의 마무리 정대현의 컨디션여부에 따라 마무리로도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구위도 없고 탈삼진 능력도 떨어지지만 마운드 위에서의 경기운영이 탁월하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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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NC의 실책퍼레이드의 해법은 충분한 시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1. 08:30
2013년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어언 한달, 9개 구단은 모두 한경기 한경기에 집중하면서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치열한 순위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NC다이노스의 리그 참가로 인한 볼거리 확대 및 경쟁의 가열 등 흥행거리도 풍부한 한국프로야구지만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수비력이다. 9구단은 4월 10일까지 총 72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총 60개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당 0.83개의 실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 중 막내구단인 NC다이노스의 실책 퍼레이드는 심각할 정도다. 7경기에서 무려 13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6경기동안 단 1개의 실책을 범한 삼성라이온즈와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많은 실책을 기록한 만큼 NC의 성적도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3년 시즌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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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꾸준함에 주목해야 할 카스포인트 라인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0. 16:27
> 투수 조조 레이예스는 불펜야구를 지향하는 SK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2경기 동안 14.1이닝을 던지며 SK 선발투수들 중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2.51의 평균자책점으로 한국프로야구 첫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구위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파워 넘치는 우타자가 많은 넥센과의 대결이지만 최근 박병호, 강정호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조 레이예스의 투구가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손승락과 봉중근의 마무리 투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손승락은 5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고 봉중근은 4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이 0이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 중 필자는 봉중근을 선택했다. 엘지의 상대팀이 신예 NC라는 점과 함께 리즈를 위시한 엘지의 필승조는 봉중근의 어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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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부진은 현장의 문제만은 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0. 15:00
한화는 2013년 시즌 들어서 8번의 경기에서 8번 모두지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 공격력도 투수력도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김응용이라는 한국야구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명장을 감독으로 앉혀 놓긴 했지만 성적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타율 : 0.258 - 7위홈런 : 1개 - 9위득점 : 27점 - 7위도루 : 3개 - 8위삼진 : 65개 - 1위 평균자책점 : 7.49 - 9위실점 : 61점 - 9위볼넷 : 37개 - 공동8위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라는 제갈량을 데리고 온다한들 지금의 한화를 구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정도로 지금의 한화는 힘든 상황이다. 대체 어디서부터 문제일까? 팬들은 성장이 더딘 선수들과 이들을 지금까지 성장시키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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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롯데 하위타선의 핵심, 황재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9. 12:38
2013년 시즌 들어서 롯데는 공격력 부진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받고 있는 것이 타선의 중심이 되어 줄 4번타자의 부재이긴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상하위타선의 언밸런스다. 김문호가 예상외의 호조와 3번타자 손아섭의 꾸준한 활약을 통해 상위타선은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하위타선은 물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롯데의 하위타선은 황재균-용덕한-박기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들의 성적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7번 황재균 : 0.154-0홈런-2타점-2도루 8번 용덕한 : 0.250-0홈런-0타점-1도루9번 박기혁 : 0.067-0홈런-1타점-1도루 롯데의 하위타선의 성적만 봐도 그 심각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성적표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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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김대우 카드를 꺼낼때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8. 11:20
2013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도 시작한 후에도 롯데는 한번도 호쾌한 타격으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선 전체가 예전과 다르게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볼넷을 많이 얻어내면서 출루를 많이 하고 있지만(장성호는 9개의 볼넷으로 볼넷부문 리그1위를 달리고 있다.) 후속타자들 특히 중심타선의 침묵으로 매경기 원할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3번 손아섭 : 0.448-1홈런-3타점4번 강민호 : 0.250-0홈런-1타점 / 전준우 : 0.214-0홈런-2타점5번 장성호 : 0.250-0홈런-2타점 홈런은 고사하고 롯데의 클린업트리오가 만들어낸 타점은 불과 8점이다. (2013년 롯데는 7경기에서 28득점으로 경기당 4점을 내고 있다.) 타선의 중심이 되어 팀 공격력을 책임져야할 클린업트리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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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포수의 정석은 진갑용에게 물어보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6. 10:41
야구포지션에서 수비를 강조하는 포지션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포수 포지션이다. 야구의 필드플레이어들 중 유일하게 내외야를 바라보면서 플레이하기에 상대의 공격전략, 주자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에 맞는 수비지시를 하는 이른바 필드위의 지휘관이며 투수에게는 타석의 타자의 약점을 파악해서 전달해주는 전략가다. 이런 필드위의 지휘관이자 전략가인 포수가 되기 위해선 투수의 어떠한 공이라도 몸을 날려 잡아내야 하는 희생정신과 홈으로 대시하는 주자와의 충돌을 감수하는 용기와 1경기 내내 쪼그리고 앉아서 플레이 해야 하는 강인한 체력, 그리고 베이스를 훔치는 도둑(?)들을 잡아내는 민첩성과 강한 어깨를 가져야 한다. 포수라는 포지션에 필요한 조건들을 나열해봤는데 어느 것 하나도 쉽게 포기할 것이 없을 정도로 포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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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요즘 대세인 신종길, 검증의 시간이 왔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5. 09:48
당분간은 아쉽지만 NC다이노스 선수들을 픽하기 힘들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 선발 3인방은 모두 제몫을 했지만 국내선수로 이루어진 불펜과 타선, 수비모두 긴장감을 완벽하게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NC는 3경기만에 리그 실책 1위의 불명예를 썼을 정도로 아직 선수단의 완성도가 높지 않은데 이는 앞으로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 투수 명불허전의 안정감을 내세우며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긴(VS 삼성 6이닝 4실점 승) 니퍼트가 잠실 라이벌 엘지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3cm의 큰키에서 내려꽂히는 각도 큰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등 구사하는 구종이 모두 수준급으로 한번에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는 안정감이 큰 장점이다.(2012년 퀄리티 스타트 20회) 바로 이 안정감은 카스..